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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티자이, 집보다 생활인프라 먼저 짓는다 “입주민 편의 개선”
부동산| 2015-03-31 11:08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오산시티자이는 아파트 단지를 짓기 전에 필수 생활 인프라가 먼저 조성되는 신개발방식이 적용된다.

GS건설은 경기 오산시에 조성하는 오산시티자이를 단지 안에서 쇼핑, 교육, 문화 생활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자족형 복합 단지로 건설할 계획이며 아파트 입주와 함께 필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대단지 아파트는 입주가 시작되고 나서 상권이 형성되기 때문에 입주 초기 편의시설이 부족해 입주민들은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GS건설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상업과 교육, 문화 등 편의 시설을 사전에 갖춰 입주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선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에는 GS슈퍼마켓 입점을 추진 중이다.


오산 지역에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단지 내 다양한 교육 시설도 유치할 계획이다. 외국어 교육기관인 SDA삼육외국어학원 입점을 추진 중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어린이들의 오감 발달에 도움이 될 키즈카페가 조성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단지 안에서 엄마와 아이 모두 궂은 날씨에도 안전하게 놀이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헬스 케어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해 입원비 및 종합건강검진비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도 신설 예정이다. 사업지 북측에 조성되는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입주 시점에 맞춰 개교할 예정이어서 도보로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지훈구 GS건설 오산시티자이 분양 소장은 “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 생활이 가능한 자족형 브랜드 타운을 만들기 위해 상업은 물론 교육과 문화, 건강까지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을 추진 중“이라며 ”단지 내 편의시설을 미리 확충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입주 초기 불편은 최소화 하고 주거 만족도는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 오산시 부산동에 3230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오산시티자이는 4월초에 1차 분으로 2040가구를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동, 전용면적 59~101㎡ 규모, 총 2040가구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을 전체 공급물량의 95%로 구성한다.

오산시티자이의 견본주택은 경기 오산시 오산동 222번지에 조성되며, 4월 초 개관 예정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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