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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클릭]뉴욕증시, 기업 실적 발표ㆍ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하락 마감
뉴스종합| 2015-04-08 07:17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뉴욕증시는 7일(현지시간) 1분기 기업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소폭 하락하며 마감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43포인트(0.03%) 내린 1만7875.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4.29포인트(0.21%) 하락한 2076.3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7.08포인트(0.14%) 떨어진 4910.23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정유 관련 종목의 주가가 오른 것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달러화 강세 기조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발표와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ㆍ통화 정책회의인 FOMC의 3월 회의록 공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퍼진 것도 주가 약세의 요인이 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84달러(3.5%) 높아진 53.98달러에 마쳤다. 비록 이날 주가는 내림세로 마감했으나,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늦춰질 것이라는 분석이 퍼지고 있다.

유럽의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지난 2일 종가보다 1.88% 급등한 6961.77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30% 상승한 1만2123.52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52% 오른 5151.19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1.5% 오른 403.76을 기록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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