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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하게 드세요"…식약처, 나트륨 줄이기 행사
뉴스종합| 2015-04-08 09:34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0~12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나트륨 줄이기 행사인 ‘삼삼한 건강 한마당’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삼삼하다’는 말은 ‘음식 맛이 조금 싱거운 듯하면서 맛이 있다’라는 뜻이다.

식약처는 나트륨을 줄여도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에서 나트륨 저감 관련 행사에 이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고 나트륨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시행한다.


10일 오후에는 ‘나트륨 줄이기 국민결의대회’를 개최해 나트륨 줄이기를 실천한업체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시민들에게 나트륨을 적게 먹을 권리를 알려주기 위해 ‘나트륨 권리증’을 나눠준다.

주말인 11~12일에는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식품을 만나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친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짠맛과 단맛에 대한 미각 테스트를 경험하고 요리교실에 참여해 나트륨을 줄인 음식을 만들어볼 수 있다.

아울러 나트륨 줄이기 실천을 다짐하는 서명운동도 벌이며 나트륨 줄이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연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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