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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근호트랙터’ 만든다” 대동공업, 상주상무와 스포츠마케팅 협약
뉴스종합| 2015-04-09 10:02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대동공업(대표 곽상철)이 올해도 상주상무프로축구단과 함께 스포츠마케팅을 펼친다.

이 회사는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 백만흠)과 ‘2015 K리그 챌린지’ 기간(3~11월) 스포츠마케팅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상주상무와 함께 농업도시 상주를 기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대동공업은 상주상무에 경기일정 안내와 홈경기 점수를 알리는 LED전광판 운반차 ‘메크론2240’과 관객 경품용 ‘메크론250’을 제공한다. 8월 추석을 앞두고는 대동공업 VIP고객을 초청해 신제품 발표 및 축구관람 기회를 선사하며, 9월에는 이정협 선수를 비롯한 전역선수들을 위한 UTV 전역퍼레이드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동공업은 지난해 상주상무와 경기장 내 제품 전시구역, 전광판 및 펜스 광고, 전역선수 UTV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특히, 상주상무 출신의 국가대표 이근호(30ㆍ엘자이시) 선수가 대동공업 트랙터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는 K리그 올스타전 홍보영상이 ‘이근호트랙터’로 화자되며 큰 홍보효과를 거뒀다.

여름에는 상주상무 코치, 선수들이 직접 교육하는 ‘농어촌 유소년 축구캠프’를 열고, 가을에는 선수단과 대동공업 임직원이 함께 다목적운반차(UTVㆍ사진) 및 트랙터로 농작물 수확봉사를 할 계획이다.

대동공업 관계자는 “농기계와 축구가 어우러져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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