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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기, 조선왕조 어보 올린 ‘황실반상기’ 출시
뉴스종합| 2015-04-09 10:01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91년만에 귀국 반환된 덕종어보(御寶)를 기념해 만든 도자기가 선보여졌다.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는 어보형상을 반영한 반상기 제품 ‘황실’<사진>을 9일 출시했다.

황실 반상기는 거북이 모양의 손잡이를 합뚜껑에 얹어 만들었다. 합 뚜껑 안에는 황금빛 낙관모양으로 ‘만수무강’을 새겨넣어 무병장수와 부귀를 기원하는 의미로 디자인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체적으로는 완자살 무늬로 우리의 전통미와 함께 현대미를 살렸다고 덧붙였다. 






















어보는 조선 왕실에서 국왕이나 왕비 등의 존호를 올릴 때 사용하는 의례용 도장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1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덕종어보 반환식을 열었다. 덕종어보는 조선 9대 임금인 성종이 세자 신분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덕종)에게 ‘온문 의경왕(溫文 懿敬王)’이라는 존호를 올리고자 제작한 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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