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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윤수현, 전국 노래 교실 ‘최고의 애창곡’ 등극
엔터테인먼트| 2015-10-20 17:55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꽃길‘로 중장년층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해 발매된 윤수현의 ‘꽃길’은 전국 노래교실에서 주부들의 최고 애창곡으로 꼽히며 인기를 끌고 있다. ‘꽃길’의 잔잔하면서도 애절한 멜로디와 윤수현의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전언이다.

특히 ‘다시 돌아가라 하면 싫어요 난 못가요’ ‘비단옷 꽃길 이라도 이제 다시 사랑 안 해요’, ‘몰라서 걸어온 그길 알고는 다시는 못가’ ‘아파도 너무나 아파 사랑은 또 무슨 사랑’이라는 절절한 가사 역시 듣는 이들의 가슴을 울리며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는 평이다.

성인가요계에서 곡의 인기는 전국 노래교실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고 국민가요로 성공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현재 트로트계를 이끌고 있는 젊은 피 장윤정, 박현빈, 홍진영 역시 노래교실에서 인기를 얻으며 현재의 자리에 올랐다.

윤수현 역시 선배 가수들과 같은 길을 걷고 있어 향후 트로트계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감케 했다. 특히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윤수현 노래교실’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그와 관련된 동영상들이 수없이 등장하는 것을 통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한 노래교실 관계자는 “윤수현의 ‘꽃길’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노래교실에서 많은 주부님들이 윤수현의 곡을 찾고 있다”며 “쌀쌀한 날씨 속에서 가슴을 울리는 그의 목소리가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윤수현은 2014년 '천태만상'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4월에는 이산가족을 위한 노래 '꼭 한번은'을 발표하며 각종 방송과 공연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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