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소속사와의 소송문제로 연일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박보영이 유재석에게 한 발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거 박보영은 MBC '놀러와-트루맨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MC 유재석에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영은 "유재석에게 실망한 적이 있다"고 하며 "유재석이 과거 '놀러와'에서 여자친구 만나기 싫다는 이유로 거짓말하는 모습을 본 적 있다"며 유재석에서 실망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당시 유재석은 여자친구의 문자에 일부러 답장을 안 한 뒤 2시간 있다가 아팠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했다"고 말하며 "그 방송을 보고 조금 실망했다. 그런 남자친구 만나게 될 것 같아 진짜 무서웠다"고 덧붙여 유재석을 당황케했다.

이에 대해 유재석은 "괜히 어설프게 답장하면 여자친구 화만 더 나게 할 수 있다. 맨날 너무 자상하면 재미없다. 막상 이런 남자친구 만나면 재밌을지도 모른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