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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우승자 케빈오, 정성가득한 손편지로 감사함 전해 '눈길'
엔터테인먼트| 2015-11-26 11:21

'슈퍼스타k7' 우승자 케빈오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케빈오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신이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손편지 속에는 케빈오가 서툰 한국어로 정성껏 써내려간 글씨들이 빼곡히 적혀있다.

케빈오는 손편지에서 "사랑하는 여러분, 케빈오입니다"며 "편지로 쓰는 게 더 완성된 소감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음악은 혼자서 하는 게 아니라 같이 하는 것이라는 걸 배웠다. '슈스케'를 하면서 내가 많이 줬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내가 더 많이 받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그는 "힘들었을 때 숙소에서 팬미팅때 받은 편지를 읽으며 정말 평안했고 힘이 됐다"며 "여러분한테서 행복을 계속 받는다. 포기하고 싶었을 때 여러분이 있어줬다"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 그는 "이제 내 목표는 여러분한테 행복을 주는 것이다.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진심어린 인사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한편 케빈오는 지난 19일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7'에서 천단비를 꺾고 최종 우승했다.이어 그는 오는 12월 2일 열리는 '2015 MAMA'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다.

[사진 = 케빈오 인스타그램]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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