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가수 '천태만상' 윤수현과 '백세인생' 이애란이 동반 출연해 이목이 집중됐다.

윤수현과 이애란은 11일에 방송될 SBS 러브FM ‘노사연 이성미쇼’에 출연했다. 윤수현은 최근 ‘천태만상’, ‘꽃길‘ 등 노래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큰 인기를 얻고있다. 이애란은 ‘백세인생’ 못간다고 전해라, ~전해라 패러디의 주인공 '핫한 가수'이기에 두 사람의 출연 소식은 누리꾼들의 주목을받고 있다.

윤수현은 라임이 돋보이는 흥겨운 트로트 ‘천태만상’과 노래교실에서 인기몰이중인 발라드 곡 ‘꽃길’을 선보여 자신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중국의 국모이자 시진핑 국가주석의 아내 '펑리위안(彭丽媛)의 대표곡인 在希望的田野上(재희망적전야상:희망의 들판에 서서) 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윤수현이 국내활동뿐만 아니라 트로트 가수 최초로 중국에 진출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기에 이 노래가 더욱 기대가 된다.


(가수 윤수현, 솔미디어 제공)

이애란은 3월 발표한 곡 '백세인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돼 25년 동안 무명의 세월을 끝내고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그녀의 라이브 또한 기대된다. 모든 문장이 '~전해라'로 끝나는 독특함 덕에 이모티콘으로 발매되며 화제의 중심에 있다.

이번 윤수현의 ‘천태만상’과 이애란의 ‘백세인생’은 세태송이라 말할수 있다.

천태만상' 노래에는 갑질논란, 금수저 은수저 수저 계급론같은 불평등 사회를 꼬집고 현재의 취업난에 허덕이는 사회상을 반영한다. 백세인생은 심각해지는 고령화 사회를 반영하고, ~전해라 패러디는 직장생활의 애환을 담기도 하였다.

대표곡들처럼 윤수현과 이애란 두 가수도 많은 부분 닮았다. 윤수현의 ‘천태만상’ 라이브 영상이 트로트 랩이라는 독특한 느낌으로 '쇼미더트롯'이라고 할만큼 젊은이들에게 화제였다.

이애란의 ‘백세인생’도 ~전해라 부분의 캡쳐영상이 SNS상에서 패러디돼 전세대에 공감되는 웃음을 자아내며 노래보다 먼저 젊은이들에게 화제가 됐다.

한편 윤수현과 이애란이 출연한 SBS 러브FM ‘노사연 이성미쇼’는 11일 일 낮 12:20~2:00 까지 라디오 103.5Mhz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