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의류
동대문 패션 ‘O2O서비스’로 전세계 퍼진다
뉴스종합| 2016-02-25 11:45
투비소프트, 패션케이·동대문 4대상가 법인 설립 O2O플랫폼 구축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동대문 패션이 ‘O2O서비스’를 통해 아시아를 넘는 글로벌화를 본격 추진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투비소프트와 관계사인 에스에프홀딩스는 패션케이 및 동대문 4대 상가(APM, APM LUXE, QUEEN’s Square, U:US)와 합작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다음 ‘O2O플랫폼’을 구축에 나선다.

SPC는 O2O플랫폼을 향후 동대문 전체로 사업연계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동대문 O2O플랫폼은 올해 7월 런칭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온라인커머스와 모바일커머스는 물론 ‘MCN(Multi Channel Network) 온라인커머스’ 플랫폼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MCN 온라인커머스는 ‘개인 동영상 시청’과 상품구매를 가능하게 하는 커머스형태를 결합해 만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다.

동대문 패션타운은 연간 추정매출 30조원의 매머드상권으로 3만5000여개 상점들이 있다. 이 상점들이 IT 기술융합을 통해 O2O서비스가 될 경우 전통적인 유통방식에서 탈피, 손쉽게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대문 O2O 프로젝트 관계자는 “O2O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 향후에는 글로벌 메이저 회사들과 제휴해 전세계로 O2O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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