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아웃도어 ‘와일드로즈’ 입고 스위스 가요~”
뉴스종합| 2016-07-14 11:27
형지, 스위스 대통령 방한 기념 이벤트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스위스 여성 전문 아웃도어 와일드로즈가 요한 슈나이더-암만 스위스 대통령의 첫 방한을 기념해 오는 8월 15일까지 스위스 방문이벤트 ‘와일드로즈 입고 스위스 가자’<사진>를 진행한다.

와일드로즈 측은 14일 “국내에서 한ㆍ스위스 정상회담이 열리고 1963년 양국 수교 이래 스위스 대통령이 처음으로 방한,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스위스 이벤트도 고객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와일드로즈는 이벤트 기간 소정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스위스 항공권 탑승권 2매(1명), 2등에게 가평 스위스마을 숙박권 및 입장권 2매(5명), 3등 스위스 비토리녹스 나이프(50명)를 증정한다. 당첨 결과는 오는 8월 22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와일드로즈는 지난 1993년 스위스 여성 산악 전문가 도데 쿤츠(Dode Kunz)가 론칭한 세계 최초 여성전문 아웃도어다.

형지는 지난 2010년 1월 스위스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한국에 론칭했고, 2014년 2월에는 아시아 상표권 인수에 이어 2015년 5월에는 글로벌 상표권을 잇따라 인수했다.

와일드로즈는 한ㆍ스위스 양국 교류의 성공 사례로 평가 받는다. 지난 2014년 최병오 형지 회장은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한-스위스 경제인포럼’에서 스위스 브랜드인 와일드로즈를 한국 국내에서 성공시킨 양국 교류 대표 사례로 발표하며 “스위스 본사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와일드로즈의 국내 사업뿐 아니라 아시아 비즈니스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와일드로즈는 현재 대만 타이페이, 카오슝 등 주요 상권의 백화점 6곳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유지호 와일드로즈 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브랜드 탄생국가의 감성과 문화를 고객들이 직접 느끼고 브랜드의 친근감과 충성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와일드로즈는 차별화된 핏과 컬러감, 상품력을 내세워 아웃도어와 스포츠 라인으로 브랜딩을 강화할 뿐 아니라 다양한 고기능 신상품 개발 및 세계적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미정 기자/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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