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신세계티비쇼핑, 블리자드와 손잡다
뉴스종합| 2016-07-27 08:49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신세계티비쇼핑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신세계 티비쇼핑이 이달 29일 글로벌 게임업계의 선두주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게임 콘텐츠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블리자드는 1997년 디아블로, 1998년 스타크래프트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성장한 게임업계 선두주자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게임은 블리자드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PC와 스마트폰 겸용 게임, ‘하스스톤’으로 전세계 50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즐기고 있는 인기 전략 카드게임이다.


블리자드 게임 콘텐츠 판매 방송은 동업계에서 신세계티비쇼핑이 최초로 진행하는 것으로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블리자드의 게임 컨텐츠의 파급력과 신세계티비쇼핑의 유통 노하우를 접목시켜 시너지를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별방송은 이달 29일 밤 11시 40분부터 60분간 진행되며 ‘하스스톤’의 최신 확장팩인 ‘고대신의 속삭임’ 한정판 패키지를 단독 판매한다.

한정판 패키지에는 ‘고대신의 속삭임 카드팩’ 40개, ‘오리지널 카드팩’ 20개, ‘하스스톤 스포츠 타올’이 특별 제작된 ‘하스스톤 스페셜 케이스’에 담겨 있으며 한정수량 1000개를 7만99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패키지에는 고대신의 속삭임 카드팩에 ‘오리지널 카드팩’ 20개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하스스톤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방송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오는 11월 개최되는 블리자드 게임축제 ‘블리즈컨(BlizzCon) 2016’ 가상 입장권 도 제공한다.

신세계티비쇼핑 주용노 영업담당은 “이번 협업을 통해 블리자드의 게임 컨텐츠와 신세계티비쇼핑만의 차별화된 유통 노하우가 합쳐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전에 체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