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품평회에서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제품 브랜드 별로도 다양한 수상을 기록했다. ‘글렌피딕(Glenfiddich)’과 ‘발베니(Balvenie)’는 싱글몰트 위스키 부문에서 트로피를 차지하며 최고의 싱글몰트 위스키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리큐르 분야에서는 영국의 대표 리큐르인 ‘드람뷰이(Drambuie)’가 최고로 꼽혔다.
이 밖에도 글렌피딕, 발베니, 그란츠(Grant’s), 몽키숄더(Monkey shoulder), 튤라모어 듀(Tullamore D.E.W) 등 각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이 23개의 골드 메달을 포함해 총 64개의 메달을 휩쓸며 그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김일주 대표는 “국제 위스키 품평회 수상은 세계적인 업계 전문가들에게 인정 받는 명예로운 업적”이라며 “129년 간 5대 째 가족 경영을 통해 장기적인 비전으로 품질 관리를 해 온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기업 이념이 최고의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한국 시장을 겨냥한 저도수 위스키 ‘그린자켓’을 출시하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한편, 국제 위스키 품평회는 지난 1969년 영국에서 시작됐으며 매년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약 1000여 제품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치는 세계적 권위의 위스키 품평회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지난 2015년에도 이 대회에서 ‘올해의 스카치 위스키 제조사(Scotch Whisky Producer of the Year)’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위스키 제조사로서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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