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송중기가 마시는 ‘3세대 하이트’…가볍고 부드럽게~ 목넘김 다르네
뉴스종합| 2016-07-29 11:21
1993년 이후 22년간 무한진화
‘엑스트라 콜드’ 독자공법 적용
프로야구 등 여름마케팅 올인



하이트진로의 ‘하이트’는 1993년 출시 후 22년 간 약 330억병이 판매된 장수 브랜드 맥주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페일라거 계열로, 현재 ‘3세대’ 까지 출시됐다.

‘1세대 하이트’는 천연암반수의 깨끗함과 깔끔한 맛으로 인기를 얻으며 출시 후 3년 만에 업계 1위를 탈환하며 초고속 성장해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와송중기를 모델로한 여름광고 장면

2014년 4월에는 이름만 빼고 다 바꾼 ‘2세대 하이트’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2세대 하이트는 하이트진로 80년 양조 노하우가 집약된 맥주로, 해외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출시된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이트의 변신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올해 4월에는 2년만에 ‘3세대 하이트’를 출시했다.

3세대 하이트는 원료비중, 공법, 상표디자인 등 전 부문 제품 속성을 바꾸어 더욱 진화했다. 가장 큰 특징은 맥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목넘김을 디자인했다는 것이다. 부드러운 목넘김에 최적화된 알코올 4.3%에 맥아와 호프 등 원료 함량을 조절해 쉽고 가벼운 목넘김으로 만들어냈다.

하이트만의 빙점여과공법(Ice Point Filtration System)도 업그레이드해 엑스트라 콜드(Extra Cold)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숙성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얼음이 얼기 직전 온도인-3℃ ~ -2℃로 유지하는 기술로, 최상의 목넘김과 깔끔한 페일라거의 특징을 잘 살렸다.

하이트진로가 올해 4월 ‘3세대 하이트’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리뉴얼과 동시에 ‘태양의 후예’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송중기를 하이트의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적극 홍보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하이트 송중기 스페셜 캔’을 출시했다.국내 맥주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모델을 활용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하이트 리뉴얼 출시 이후 처음 맞고 있는 맥주 성수기에 하이트진로는 프로모션도 본격화하고 있다.야구마케팅, 신규CF방영, 대학 축제 지원, 휴가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여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스포츠 시즌을 맞아 프로야구 5개 구단(삼성라이온스, SK와이번스, NC다이노스, KT위즈,한화이글스)과 함께 다양한 야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6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NC다이노스와 국내 최초로 특급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팬맥(팬들과 함께 즐기는 친맥)을 주제로 NC다이노스 선수의 2016시즌 30-30기록을 응원하며, 나성범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에디션 출시했다. 올뉴하이트의 새로운 라벨 안에 나선수의 얼굴과 친필사인,응원 메시지가 담겨 있어 NC팬들에게‘나성범 맥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하이트는 삼성라이온즈, SK와이번스, KT위즈,한화이글스와의 스폰서십을 통해 각 구단의 홈경기에 야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이닝간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4일에는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모델 송중기와 함께하는‘하이트 원샷 웨이브 페스티벌’도 개최하면서 마케팅 강화에 힘을 쏟았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맥주의 계절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하이트의 청량감,신선함,부드러운 목넘김을 전달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늘 함께 하는 하이트진로의 다양한 제품들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야구장을 시작으로 본격 휴가철에 맞추어 주요 해수욕장에서도 다양한 파티와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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