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효종원 ‘오미베리’,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뉴스종합| 2016-08-16 17:00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농업회사법인 효종원의 토종 오미자 브랜드 ‘오미베리’가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Red Dot Design Award)’ 커뮤니케이션 디자인(Communication Design)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트 3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오미베리가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은 글로벌 캠페인, 마케팅 전략, 창의적 솔루션을 가진 디자인을 시상한다.

이번에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한 오미베리는 청정한 지역을 골라 직접 경작하고 수확하여 만들어낸 농부의 정직함을 오미자의 실사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했으며, 한글과 영문의 유기적인 타이포그라피를 조합은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사진설명=효종원의 토종 오미자 브랜드 ‘오미베리’가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Red Dot Design Award)’ 본상을 수상했다.]

효종원의 브랜드 디자인을 맡고 있는 에스오 프로젝트 스튜디오 2(S/O Project Studio #2)의 이지혜 실장은 “오미베리(OMIBERRY)는 오미자라는 고유의 명칭을 현대화 하고 글로벌화하기 위해 오미자(OMIJA)와 품종을 나타내는 베리(BERRY)를 조합하여 만든 젊은 농부들의 오미자 브랜드”라며 “‘현대에 마시는 전통’이라는 콘셉트를 갖고 병과 라벨 등 모든 요소를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원규 효종원 대표는 “디자인 어워드를 염두에 두고 브랜드를 만든 것은 아니지만 어떤 베리류 과실에 뒤지지 않는 오미자의 이로움과 가치를 전 세계인들과 나누고 싶은 농부의 마음과 정성이 결실을 거둔 것 같아 기쁘다”며 “우리 오미자를 더 널리 알리고자 하는 노력을 앞으로도 꾸준히 계속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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