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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VR보다 진화된 가상세계 온다” [2017년 ICT 10대 이슈]
뉴스종합| 2016-12-06 10:05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2017년에는 올해 주목받은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넘어서는 새로운 혁신 기술들이 등장할 전망이다.

KT는 KT경제경영연구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으로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전망하는 ‘2017년 ICT 10대 주목 이슈’ 특집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17년이 국내외 ICT 시장에서 ‘진화’와 ‘혁신’의 가치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혁신 기술들이 향후 미래 10년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이슈는 ▷음성비서를 통한 생태계 구축과 서비스 경쟁을 촉발할 인공지능 ▷20GB 초고화질 영화 한편을 8초 만에 전송할 수 있는 성능의 차세대 네트워크 5G ▷현실 배경 위에 현실과 가상의 정보를 혼합해 새로운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MR(혼합현실) ▷안정성ㆍ보안성이 확보된 자율주행차 개발 가속화 ▷개인을 식별ㆍ인증하는 다양한 생체인증 등이다.

또한 2017년에는 더욱 진화된 ICT 서비스가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KT경제경영연구소는 예상했다. ▷소비자 중심의 금융을 재설계할 핀테크 2.0 ▷개인에 최적화 된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데이터 커머스(상거래) ▷사물인터넷의 일종인 산업인터넷ㆍ소물인터넷 ▷디지털 기술과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경제 등의 서비스가 내년에는 보다 대중화 될 것으로 보인다.

박대수 KT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은 “이번 특집 보고서가 내년 국내외 ICT시장의 주요 이벤트를 총망라하고 각 분야의 기술적 흐름과 시장 전망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ICT 10대 주목 이슈’ 보고서 전문은 KT경제경영연구소가 운영하는 디지에코 사이트(www.digieco.c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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