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
유럽도 인정한 ‘가전 명가 LG’
뉴스종합| 2016-12-08 10:01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LG전자 세탁기와 냉장고가 유럽 시장에서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8일 LG전자는 건조 겸용 드럼세탁기는 영국의 제품 평가 전문매체 ‘트러스티드 리뷰’가 선정한 ‘올해의 가전’과 ‘올해의 대형 가전’을 모두 수상했다고 전했다.

전자 및 IT 등 28개 분야별 최고 제품을 선정해 ‘올해의 제품’을 선정하는 트러스티드 리뷰는 특히 올해 LG전자 세탁기를 유일한 2관왕으로 꼽았다. 세탁 9kg, 건조 6kg 용량의 LG 세탁기에 5점 만점을 부여하고 “세탁, 탈수, 건조 등의 탁월한 성능, 높은 에너지 효율과 저소음을 비롯해 다양한 세탁코스까지 갖춰 그 동안 테스트했던 건조 겸용 세탁기 가운데 최고”라고 평가했다.


또 슬로베니아 소비자연합이 발행하는 소비자매체 ‘ZPS’가 실시한 드럼세탁기 성능 평가에서도 12kg 용량의 LG 드럼세탁기는 1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LG 드럼세탁기에 대해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를 탑재해 세탁∙탈수 성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체코의 소비자 매체인 ‘디테스트’의 세탁기 평가에서도 세탁용량 8kg의 LG 드럼세탁기가 1위에 올랐다. 


냉장고도 높은 평가를 연이어 받았다. LG 양문형 냉장고는 포르투갈 소비자 연맹지 ‘데코 프로테스테’가 실시한 양문형 냉장고 성능 평가 1위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고효율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한 601리터 양문형 냉장고로 냉장, 냉동 속도, 에너지효율 등 주요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 양문형 냉장고는 최근 양문형 냉장고 평가를 시작한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연이어 1위에 오른 바 있다.

김영수 LG전자 어플라이언스연구소장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의 본질적 가치를 극대화한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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