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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업계 최대 행사…‘유통산업주간’ 개막
뉴스종합| 2016-12-08 11:01
[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미래 유통산업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제4회 유통산업주간’이 8일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유통산업연합회 주최로 ‘한국경제 성장동력, 유통산업 파이팅!’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유통산업주간에는 ‘유통대상 시상식’, ‘정책컨퍼런스’, ‘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8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유통산업연합회 공동회장과 대형마트ㆍ백화점ㆍ전통시장ㆍ프랜차이즈 등 유통업계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유통업계는 두 자리 숫자의 높은 성장을 기록 중”이라며 “움츠러드는 경제에 우리 유통업계가 활력소가 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유통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지만 이 기회에 중소업체나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 등에 부족함은 없는지 되돌아봤으면 좋겠다”며 유통업계의 상생협력 활동을 당부했다.

김영오 유통산업연합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유통산업주간은 유통업계의 위상을 높이고 상생발전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라며 “앞으로 유통업계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보다 미래지향적인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틀간 예정된 정책컨퍼런스에선 유통업계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8일에는 2017년 유통산업전망 세미나, 코리안세일페스타 성과 세미나가, 9일에는2017년 소비트렌드 세미나, PB상품 해외진출 활성화 세미나, 신기술 유통산업 영향 세미나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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