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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못해서…삼성, ‘자랑스런 삼성인상’ 무기한 연기
뉴스종합| 2016-12-13 09:11
[헤럴드경제] ‘최순실 사태’로 대기업 관련 수사가 계속되면서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가 내년 2월 중순 이후로 미뤄진 가운데 연말 행사도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매년 12월 첫째 주 인사발표가 나면 그다음 주 개최하던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시상식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설명=지난해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개최된 ‘2015년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서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수상자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상자가 승진 인사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으로는 개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12월 말에 신임 사장단이 모여 이듬해 경영 전략을 논의하던 자리인 사장단 워크숍도 개최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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