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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인센티브제도, 미주서안-동남아-동북아 항로까지 확대
뉴스종합| 2018-07-17 17:39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는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해 인센티브제도를 확대 개편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개편된 인센티브제도는 기존 항로개설유지 인센티브 구간인 유럽, 미주동안, 대양주 등 전략항로 외에도 미주서안, 동남아, 동북아 항로까지 확대해 항로 개설을 통한 물량 유치를 견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 상반기 물동량 증가를 견인한 부정기 화물 유치 확대를 위해 기존 부정기선 인센티브 예산을 증액해 더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인센티브 개편에는 올해 예산 132억원 중 미반영됐던 지자체 지원금(13억)이 반영됐으며 항로개설유지 인센티브는 15억원에서 25억원으로, 부정기선 인센티브는 2억원에서 5억원으로 증액됐다.

기존에 시행중이던 2018년 광양항 인센티브 효과로 5월 누계 확정 광양항 컨테이너 물량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94만TEU였으며 아프리카 신규항로 개설, 부정기선 증대 등 고무적인 성과를 보였다.

백정원 광양항만공사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이번 인센티브 개편이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2020년 300만TEU를 달성해 자립항만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gpa.or.kr) 내 ‘광양항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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