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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원의장 “김정은, 비핵화 위한 일방적 조치 계획하고 있지 않아”
뉴스종합| 2018-09-10 21:52
[헤럴드경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를 위한 어떠한 일방적 조치도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자신이 이미 취한 조치에 대한 미국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고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이 러시아 리아(RIA) 통신을 이용한 보도에 따르면 북한 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러시아 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했던 마트비옌코 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김 위원장의 말을 전했다. 

[사진=청와대]


이와 함께 마트비옌코 의장은 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관해 언급 때 예의 바르고 외교적이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또한 타스 통신은 마트비옌코 의장이 북한이 지난 6월 북미 정상회담 이후 주어진 의무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조치를 고려, 김 위원장이 러시아가 대북 제재 완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으로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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