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염태영 시장, 촘촘한 복지사각망 펼친다.
뉴스종합| 2019-02-25 20:17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염태영 수원시장이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2019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서비스 종합계획은 ▷우리 동네 구석구석 찾아가는 방문상담 ▷틈새 없이 촘촘하게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인프라 확대 등 사업을 전개한다. 복지서비스는 동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우리 동네 구석구석 찾아가는 방문상담’은 65세가 되는 어르신과 빈곤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원스톱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해 방문 상담을 하고, 복지·보건·법률·고용·주거 분야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틈새 없이 촘촘하게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저소득 중장년층(50~65세 미만) 1인 가구를 전수조사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동 인적안전망’ 체계를 구축한다. 

[사진=염태영 수원시장]


또 전기검침원, 집배원 등 직업 특성상 가정 방문을 주로 하는 이들이 위기 가정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동 맞춤형복지팀에 알리는 ‘휴먼살피미’와 동네 미용실, 식당, 약국 등 주민이 많이 찾는 ‘동네 사랑방’을 활용해 소외된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을 예정이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온수원 365’라는 수원형 복지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민·관 복지 정책 홍보에 활용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온수원 365’ 전문 상담원을 운영한다.

이달에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중 ‘노인 커뮤니티케어’ 부문에 응모해 노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복지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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