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일반
ABL생명, 달러로 보험료 내고 연금 받는다
뉴스종합| 2019-07-11 11:39
계약 장기 유지시 적립금 가산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달러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ABL생명이 달러로 보험료를 내고 연금을 받는 ‘(무)보너스주는달러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5년 또는 10년 거치형의 경우 가입 시점의 금리를 확정해 보험료를 적립할 수 있다. 7월 8일 기준 5년 확정형은 2.12%, 10년 확정형은 2.71%의 금리를 각 확정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적용 받는다. 적립형의 경우 공시이율로 적립되며 7월 현재 기준 공시이율은 2.88%(최저보증이율은 10년 이하 1.5%, 10년 초과 0.5%)다.

보험료 납입을 완료하거나 계약을 오래 유지하면 보험료의 일정비율을 보너스로 제공한다. 적립형은 보험료 납입완료 시점에 총 납입한 기본보험료의 2.0%를, 거치형은 이율확정기간 종료 시점에 일시납 기본보험료의 최대 2.0%를 계약자 적립금에 가산해준다.

거치형 선택시, 최대 10년간 매년 또는 매월 생활자금을 수령해 경제상황에 따라 자금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추가납입과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또한 이 상품은 연금개시 전 보험기간에 피보험자가 장해분류표 중 동일한 재해로 여러 신체부위의 장해지급률을 더해 8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되면 재해장해보험금을 지급한다.

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연금개시나이는 45세부터 최대 85세까지다. 최소 기본보험료는 적립형 400달러, 거치형 1만5000달러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최근 달러에 금융자산의 일부를 분산 투자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달러연금보험을 내놨다”면서 “장기 통화분산투자 효과에 보너스까지 제공해 은퇴자산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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