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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고등학교서 화재…200여명 대피
뉴스종합| 2019-10-24 07:23
[연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23일 오후 7시 14분께 전북 군산시 한 고등학교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이 대피했다.

교실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 등은 교사의 안내에 따라 운동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실험 기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2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이 났을 당시 학교 내에 설치돼있던 화재경보기가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5층 화학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3대와 소방관 35명을 동원해 10여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무도 없는 화학실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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