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부산디자인진흥원, ‘2019년도 디자인산업 정책 토론회’ 개최
뉴스종합| 2019-10-25 10:05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재단법인 부산디자인진흥원(강경태 원장·사진)은 디자인이 주도하는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9년도 디자인산업 정책 토론회’를 오는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내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주최는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 사하구갑) 등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5명, 총괄 주관은 부산디자인진흥원(강경태 원장)이 맡는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개원 13년 만인 지난 9월 지금의 이름으로 기관명칭을 변경했다. 이를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전국 4개 디자인 진흥 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 광주디자인센터,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합동으로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해 국내 디자인산업에 대한 지원 확대 목적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제는 디자인 주도 산업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 국립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 서울예술대학교 이남식 총장이 맡는다. 한국디자인기업협회장, 산업정책연구원, 산업기술 진흥기관 등 각계의 전문가 토론을 통해 디자인이 주도하는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 정책을 위해 도출하는 전략 및 실천과제를 차년도에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의 중점 목표는 디자인 사업화 기반 산업경쟁력 강화, 디자인주도 제조 경쟁력 강화기반 확대, 플랫폼 기반 디자인 진흥기관의 역할 확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정부 및 입법부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한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도 토론히를 개최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입법부의 참여와 지속적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경태 원장은 “디자인 진흥기관들도 우리 기업들이 신흥국의 소비재 시장을 선점하고, 디자인이 주도하는 제조혁신으로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진흥과 다양한 지원을 해야 한다”면서 “대학 역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처할 디자인 기술 기반의 우수 인재들을 양성해야만 디자인이 산업경쟁력 강화를 주도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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