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아파트값이 연일 상승하고 있는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수지 풍덕천동 ‘신정 8단지 현대성우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사업이 순항을 펼치고 있다. 신정마을 8단지 현대성우 리모델링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달 13일부터 리모델링 주택조합설립을 위한 결의서를 접수받기 시작, 현재 최단기간 내 67%를 달성, 조합설립이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동의율 달성과 동시에 6월 20일 창립총회를 예정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5월 19일 임원 및 대의원 후보등록을 오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총회공고를 6월 6일에 책자발송으로 할 예정이다. 또한 이 단지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현재 다수의 메이저시공사들이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성우8단지’아파트는 수평 및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기존 지하1층~지상 20층 13개동 1239세대 규모에서 지하3층~지상20층 14개동 1424세대 규모로 늘어나면서 주차대수도 크게 늘어난다.

현재 용적률이 215%로 재건축 사업성이 없고, 건폐율 16%라 동간간격도 여유롭게 때문에 리모델링으로 빠르게 전환한 것이 유효했다는 평이다. 추진위의 빠른 의결과 결단으로 시공사 선정 직후 설계를 추진한다는 것도 조합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현대성우8단지’아파트는 현재 전용면적 59㎡기준 시세가 최근 4개월동안 11~16%가량 상승했다.(자료출처:KB부동산) 게다가 신분당선 연장 등 주변 호재가 리모델링 사업추진에 탄력을 불어넣었다. 이 단지가 제 3종 일반주거지역에 있고 신분당선 수지구청역까지 걸어서 10분이내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신분당선이 연장되면 신논현(9호선), 논현역(7호선), 신사역(3호선)과 연결되 강남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광역버스, M버스, 공항버스리무진 정류장까지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신월초등학교, 정평중학교, 풍덕고등학교 등 우수한 학군도 단지 인근에 있고, 롯데몰 등 대형쇼핑몰이 인접해 있어 생활인프라가 뛰어나다. 단지 옆에는 정평천이 흘러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러한 단지 외적인 장점과 더불어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는 다른 단지의 리모델링 추진방식과 차별화된 합리적인 방식을 도입해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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