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동작구,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 개최
뉴스종합| 2020-06-09 09:50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는 오는 8월 31일까지며, 20세 이상 주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단, 다수의 팀에 (중복)소속은 불가하다.

공모 주제는 동작구 상징성을 대표하는 ‘동작 사는 이야기’와 일상생활 속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사람 사는 이야기’로 1개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양식은 동작구 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출품신청 및 작품설명서 ▷참가서약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며, 마감일 17시까지 접수한 작품에 한해서 유효하다.

심사는 관련 전문가 5명 이내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하며, 작품 디자인의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최종 선정한다. 수상작은 9월 21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작품(상금 500만원) 등 총 11명(팀)에게 상장과 상금 총 1500만원이 수여되고, 수상자에게는 협약을 통해 동작구 공공시각매체 디자인 사업에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내 20m이상 도로에 인접한 공사장 울타리를 수상작을 활용해 시공 예정이다.

이의신 도시계획과장은 “삭막했던 도시의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주민들의 작품을 전시해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갤러리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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