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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검단 AA9블록 행복주택 공급 “도시활력 불어넣기”
부동산| 2020-06-22 10:14

[헤럴드경제] 갈수록 주택 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주거 지원이 필요한 취약 계층의 주거권 보장에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는 주거약자들을 도울 수 있는 여러 주거복지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하며 이러한 시선에 부응하고 있다. 그 중 인천의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인천지역본부가 서민주거안정실현을 위해 지역 내 다수의 임대주택을 관리 및 운영하며 주목 받고 있다.

더욱이 LH는 지난 5월 29일부터 자녀 양성에 적합한 주거환경인 신혼부부 특화단지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며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특히 LH 측은 이번 6월, 임대주택단지 중 최대 규모로 젊은 층을 위한 인천 검단 AA9블록 행복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교통요건과 직주근접성이 좋은 일대에 공급되면서도 주변시세보다 20~40% 이상 저렴한 주거비를 기대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금회 인천 검단 AA9블록 행복주택은 총 1,942세대가 공급된다. 일반적인 주택시장 시세에 비해 60~80% 정도의 합리적인 임대조건으로 공급되는 만큼, 안정적이면서도 부담 없는 주거가 실현될 전망이다.

해당 필지는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인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차후 개통될 신설역은 단지에서 도보 10분 내외로 이용 가능하다. 김포공항역이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기도 하다.

교육환경의 경우 유치원, 초등학교가 설립예정이고, 인천영어마을이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어 자녀를 둔 거주 수요자들에게 교육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풍부한 녹지와 수변 공간도 인근에 조성돼 있어 자연환경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원당지구의 여러 생활 인프라와 김포-일산 부근 생활시설과도 가깝다. 실제로 일산 킨텍스, 김포공항 모두 약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내 시설도 눈에 띈다. 어린이집과 놀이방, 맘스카페 등 자녀와 부모 모두 이용이 편리한 공간이 조성되며, 다량의 책을 이용하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도서관도 들어선다. 여기에 노년층을 위한 경로당과 휴식을 위한 공중정원 등 주거 편의성을 두루 충족할 수 있는 여러 커뮤니티 공간이 구성된다.

금번 공급될 인천검단 AA9블록 행복주택은 지상 최대 25층의 총 7개동, 전용면적 14A~44A1㎡으로 조성된다. 세부단위세대는 전용 면적 별 ▲14㎡A 192가구 ▲14㎡B 384가구 ▲21㎡A 204가구 ▲21㎡A1 30가구(주거약자) ▲29㎡A 160가구 ▲29㎡A1 8가구(주거약자) ▲36㎡A 328가구 ▲36㎡A1 48가구(주거약자) ▲36㎡B 258가구 ▲36㎡B1 36가구(주거약자) ▲44㎡A 258가구 ▲44㎡A1 36가구(주거약자)다. 
 
특히 14A∙B㎡형 주택은 가스쿡탑(2구형)과 소형냉장고, 냉장고장과 책상-오픈 장식장 등 다채로운 빌트인 시설물이 설치된다. 아울러 공급 단위세대 중 21㎡A1, 29㎡A1, 36㎡A1, 36㎡B1, 44㎡A1형의 경우 욕실 내 ‘안전손잡이’를 적용하는 등 주거약자를 위한 특화 설계가 반영돼 있기도 하다.

금회 인천검단 AA9블록 행복주택 공급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LH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를 진행함으로써 확인 가능하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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