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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화성동탄2 A4-2블록’ 국민/영구임대주택 1,390세대 대규모 공급
부동산| 2020-08-12 10:10

[헤럴드경제] 지난 6월 17일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 부동산 시장은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실수요자들은 호가가 오른 상태에서 실 매물, 전세를 구하기 어려워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화성 동탄2의 경우도 전세매물 품귀현상을 보이며 전세가의 대폭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임대차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매물 또한 극소량으로 말 그대로 ‘전세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 월세로 전환될 전망이어서 수요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2 A4-2블록에 저렴한 임대료로 희망이 되어 주는 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

금회 공급은 국민임대주택 1,031세대, 영구임대주택 359세대까지 총 1,390세대로 이뤄진다. 임대주택 단지는 225동부터 237동까지 13개동이며, 국민임대주택은 ▲28A(157세대), ▲28B(204세대), ▲37A(98세대), ▲37B(20세대), ▲주거약자용 37B-1(48세대), ▲38A(210세대), ▲46A(54세대), ▲46B(50세대), ▲47A(108세대), ▲47B(82세대),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22A(40세대), ▲22B(74세대), ▲27A(93세대), ▲27B(80세대), ▲주거약자용 27B-1(72세대)다.

해당 필지는 신도시의 최대 장점인 쾌속 교통망을 오롯이 체감할 수 있는 일대에 위치한다. 단지 앞에 자리한 동탄역은 SRT를 비롯해 GTX-A(예정) 노선이 함께 지나가는 곳이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등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해 SRT는 15분 대에 수서역 도착, GTX-A 노선은 삼성역, 서울역, 경기도 파주로까지 이어진다.

탄탄한 광역교통망은 메인 고속도로부터 세밀한 간선도로망까지 확보해 보다 세밀하고 촘촘한 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고속도로 예정), 용인~서울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 영덕~오산간고속도로, 국지도 84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민공동시설로 운영되는 단지 내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맘스카페, 어린이집, 유치원, 작은 도서관, 주민자치공원, 사회복지관 등의 다채로운 공간이 조성된다. 여기에 인근에는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로 백화점을 비롯한 상업시설과 문화시설 및 여가시설 등이 다양하게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선납숲공원도 근거리 내 이용이 가능해 자연 속의 삶의 실현을 이룰 수 있다.

주변 부동산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의 주거부담이 가중화되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임대료를 통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으며, 우수한 교통 및 생활여건과 쾌적한 주거환경의 삼박자를 갖춘 동단지는 절호의 선택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LH 화성동탄2 A4-2블록 국민임대주택 및 영구임대주택과 관련한 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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