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동작구, 여성안심거울길 2곳 조성
뉴스종합| 2020-10-22 10:35
상도3동 일대 동작구 여성안심거울길.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여성, 어린이 등 범죄취약계층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안심거울길 2곳을 연내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에 대한 현장 조사, 주민 협의를 거쳐 최종 대상지는 상도4동 일대 양녕로(양녕로25길 42~양녕로25바길 48)과 성대로(성대로31길 70~성대로31길 2) 일대 약 770m 구간으로 정했다.

구는 대상지에서 다음달 말까지 공동주택 현관 유리출입문과 주차장 등 25곳에 미러시트를 부착한다. 현관 유리출입문 등에 부착되는 은색 반사필름 형태의 미러시트는 보행자가 출입 시 시선 뒤에 있는 범죄자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범죄심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안심거울길 초‧후입부에 ‘동작구 안심거울길’이란 표시를 노면에 표시한다. 반사력이 뛰어난 도료를 이용해 시인성을 높여 범죄 불안요소를 줄여준다.

아울러 구는 안심거울길 조성지역에 대해 마을안전봉사단, 자율방범대,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동작경찰서 등과 방범순찰을 강화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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