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동작구, ‘제3회 노량진의 밤 야간난전’ 참여 청년예술가 모집
뉴스종합| 2020-12-28 11:28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제3회 ‘노량진의 밤, 야간난전’(이하 야간난전)에 참여할 청년예술가를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야간난전은 만양로와 노량진로 일대에서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고자 2018년에 처음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에는 10만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3회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비대면 골목전시로 대신한다.

전시는 새해 1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만양로와 노량진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단,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구는 행사구역 내 바닥과 점포를 활용한 작품 전시에 참여할 예술가 20팀을 모집한다. 대상은 테이핑아트가 가능한 예술인이며, 네이버 폼 또는 담당자 메일로 ▷단체(개인)소개서 ▷창작 활동계획서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청년을 응원하고 주민들을 위로할 수 있는 주제의 작품 위주로 선정하며, 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예술가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작품 제작과정은 영상으로 담아 동작구청 유튜브 채널 등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우수 작품시상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야간난전과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를 합산해 1등(1명, 100만원 상당), 2등(1명, 50만원 상당), 3등(2명, 25만원 상당)을 선발‧ 시상한다.

코로나19 확산차단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상인회로 구성한 방역단이 행사기간 만양로와 노량진로 일대를 수시방역하며, 주민협의체는 노량진 상인 대상 업소별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요청하고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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