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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박사후연구원, 연구현장에서 R&D 실무경험 쌓는다
뉴스종합| 2021-02-18 09:55
안전성평가연구소 연구진들의 R&D 모습.[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현장 R&D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2021년 출연연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출연연의 우수한 연구인프라를 활용해 이공계 박사학위자를 대상으로 최대 2년 간 현장 R&D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독립적인 신진연구자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NST는 150명을 선발해 1인당 연간 6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예정자 포함) 5년 이내인 자이며, 국가보훈 취업지원 및 장애인 대상자를 우대한다.

올해 지원인원의 35%는 지역 R&D 활성화를 위해 출연연 지역조직에 확대 배정했고 4차 산업혁명과 국가R&D 현안 대응에 필요한 융합 연구인력을 지원다. 해외 신진연구인력의 국내 유입 및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등 재외 박사학위 취득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통합모집공고는 상·하반기 두 차례를 계획하고 있고, 하반기는 7월 이후에 통합모집공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여희망자는 개별 출연(연)의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모집분야, 근무조건, 접수기간, 접수처 등 공고문을 확인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NST는 박사후연구원의 R&D 기획력 향상을 지원하고, 사업 참여자 간 R&D 연수성과 및 취업·경력개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21 연수성과 교류회’를 오는 9월초에 개최할 예정이다.

NST는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자들이 출연연에서의 박사후연수과정을 거쳐 연구소,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연구·산업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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