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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연구윤리 정보서비스’ 제공 강화
뉴스종합| 2021-04-26 09:21

연구윤리정보포털 메인화면.[한국연구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그동안 위탁 운영하던 연구윤리 정보서비스를 직접 운영으로 전환하면서 ‘연구윤리정보포털’로 확대·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연구윤리 정보서비스는 연구윤리 정보제공 및 상담을 통해 연구윤리 인식확산에 기여해왔으나, 연구부정 제보, 연구윤리 교육, 연구윤리 지원 프로그램 등은 개별 홈페이지에서 제공해 연구자 및 실무담당자들의 활용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연구재단은 ‘연구윤리정보 포털’로 확대·개편을 통해서 4가지 핵심 연구윤리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

먼저 연구자 등이 연구부정 행위 및 의심행위 제보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제보 접수 및 관련정보 제공한다. 제보접수는 연구재단 지원과제의 연구부정 및 의심 관련 사항에 한정되며, 이외의 경우 연구기관별 연구부정행위 신고센터 관련 정보제공 등을 통해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구현장에서 부딪히는 연구윤리 문제에 대한 전문가를 통해 상담 서비스 제공하고 연구재단 지원을 통해 추진되는 각종 연구윤리 프로그램에 대한 종합정보 제공한다.

또 연구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부정 사례 콘텐츠의 지속적 확충 및 이용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 접속 주소는 변경 없이 유지되며, 기존 콘텐츠 및 게시물을 이관하여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재단 관계자는 “연구윤리정보포털 운영 등을 통해 학문공동체 스스로가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연구윤리를 확립하고 올바른 연구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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