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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앱 명상까지 서비스…캐시워크 ‘마음챙김’ 출시
뉴스종합| 2021-07-14 17:36
캐시워크 ‘마음챙김’ 서비스[넛지헬스케어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걷기앱’ 캐시워크 운영사 넛지헬스케어가 명상 등 ‘마음챙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음챙김’은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불안감 등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사용자들을 위한 모바일 멘탈케어 서비스다.

마음챙김은 명상, 이야기, 음악 3가지 항목을 이용 가능하다. 명상은 마음의 안정, 스트레스 감소, 집중력 향상, 감정 컨트롤, 관계 개선을 위한 명상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야기는 고전 명작 오디오북과 심리 에세이를 들을 수 있다. 음악은 ASMR, 앰비언트, 클래식, 수면음악과 같은 마음 치유에 도움이 되는 사운드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마음챙김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실제 정신과 전문의들의 자문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넛지헬스케어가 모든 음원을 직접 제작해 사용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캐시워크 앱 메인 화면 하단의 ‘마음챙김’ 탭을 클릭하면, 오늘의 명언과 함께 다양한 상황별 추천 콘텐츠가 제공된다. 넛지헬스케어 측은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청취 가능한 백그라운드 재생 기능이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마이페이지에서는 ‘이번주 나의 감정 기록’ 기능을 통해 한 주 간의 마음의 변화를 기록하는 아카이브를 제작할 수 있다. 오늘의 감정을 표현할 이모티콘을 선택하고, 한줄일기를 남기면 나에게 맞는 오늘의 명언과 맞춤형 추천 콘텐츠가 메인 화면에 노출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본인의 마음을 관리하고, 심리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힐링 알림 기능을 통해 원하는 요일과 시간에 ‘마음챙김’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넛지헬스케 관계자는 “향후 상담사 연결 기능과 사용자 간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마음챙김’ 서비스를 고도화해 멘탈케어 측면에서 유용한 디지털 치료제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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