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통신
“코로나 지원금, 나는 얼마?” 네이버·카카오서 확인한다
뉴스종합| 2021-08-30 10:31
[네이버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오늘부터 네이버앱과 카카오톡에서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에 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진행하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의 하나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안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지원금 알림을 받고 싶은 이용자는 30일부터 네이버앱, 카카오톡 혹은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국민비서 서비스’ 중 국민지원금 알림을 요청하면 된다. 요청시 국민지원금 신청 하루 전날인 9월 5일에 대상자 여부, 금액, 신청기간·방법, 사용기한·지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네이버앱에서는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위치한 ‘Na.’ 혹은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한 후 전자문서 서비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국민비서 플랫폼을 네이버로 설정해 활용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30일부터 네이버앱에서도 국민비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역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이어가며 알림의 종류를 확대하고 생활 속에서 손쉽게 행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톡에서는 상단 검색창에서 ‘국민비서’를 검색한 뒤 국민비서 구삐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입 동의와 알림을 신청하면 된다. 국민지원금 신청 날짜가 되면 신청 기한과 신청 방법 안내가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송된다. 신청을 완료하고 국민지원금을 받은 이용자는 사용기한이 1개월, 1주일 남았을 때 각각 사용기한 알림을 받는다.

국민지원금 비지급 대상자는 국민신문고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이의신청 결과 알림을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정부부처가 발송하는 안내문이나 고지서 내용을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 또는 카카오톡 등 앱서비스를 통해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국민지원금 안내 이외에도 ▷교통범칙금 ▷교통과태료 ▷운전면허갱신 ▷통학버스운전자 교육 ▷고령운전자 교육 ▷국가장학금(대학생) 신청 ▷건강검진일 등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akmee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