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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더 게이트 탄젠트’로 IDEA 2021 본상
부동산| 2021-09-30 09:31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더 게이트, 탄젠트’ [현대건설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현대건설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1(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더 게이트, 탄젠트(The Gate, Tangent)’로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IDEA 디자인어워드’는 1980년에 시작된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주관 국제디자인 시상식이다.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레드닷(reddot)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기업의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더 게이트, 탄젠트’는 현대건설과 국내 대표 미디어 아티스트인 박제성 서울대 교수의 협업으로 탄생한 미디어 형태의 문주(門柱)다.

박제성 교수에 따르면, 문주를 구성하는 타일은 고풍스러운 석재 재질로 은은한 빛을 담아내며 신세계로의 변화를 표현한다. 석재 타일 내부에 설치된 LED 광원은 신비로운 반사광으로 초현실적 디자인을 연출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 힐스테이트 운정의 ‘물의정원(Wave Carpet)’, 아모레퍼시픽 사옥의 ‘가든즈(Skyrise Garden)’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 아파트의 세계적인 디자인 능력을 다시한번 인정받았다”며 “세계적인 디자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고객소통 및 상품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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