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두관 측근’ 신정훈, 이재명 캠프 합류…“적폐 국민의힘 무조건 이겨야”
뉴스종합| 2021-10-03 14:51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김두관 후보. [연합]

[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김두관 의원 측 신정훈 의원이 3일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에 합류했다.

이 지사 측 열린캠프는 이날 환영 논평을 통해 신 의원이 ‘지방도 잘 사는 나라 추진본부장’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캠프 박성준 대변인은 “신 본부장은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동력을 다시 세우는 마중물이자 남은 경선과 본선에서 민주당이 하나 돼 승리할 주춧돌이 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야당의 태도를 보며 지금은 조속히 하나로 뭉쳐 적폐정당 국민의힘을 무조건 이겨야 할 때라는 생각을 절실하게 했다”며 “김두관 의원과 함께 이 지사를 도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동력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농어업비서관 출신인 신 의원은 앞서 김두관 캠프의 유일한 현역 의원으로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김 의원은 지난달 26일 전북 지역 순회경선을 마친 뒤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면서 이 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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