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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can영상] “어떤 대통령 원하나요?”…MZ에 물었다
뉴스종합| 2022-01-01 08:02

이재명(왼쪽부터), 안철수, 윤석열 대선후보의 캐리커처. [캐리커처=박지영]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2021년 한 해가 가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들은 행복하십니까?

2022년은 특히 대한민국 5년의 운명을 좌우할 차기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 지구적, 전 국가적 위기 속에서 우리의 삶을 더 행복하게 해줄 지도자는 어떤 대통령일까요? 경제를 살려 국민이 돈을 잘 벌게 해줄 대통령일까요? 젊은이들이 취업이 잘 되고, 결혼과 출산도 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대통령일까요?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룰 대통령일까요? 외교를 잘하고 통일을 앞당길 대통령일까요? 지구환경을 중시하는 대통령일까요?

▶▶▶본지 영상팀이 거리에 나가 20대와 30대 청년들에게 물었습니다. “어떤 대통령을 원하시나요?” 동영상에서 확인해 보시지요.

MZ세대가 원하는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MZ세대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질문했습니다.

헤럴드경제 영상팀이 거리에서 만난 한 청년은 ‘경제 살릴 대통령’을 바란다고 했습니다. “집값도 많이 오르고, 물가도 많이 올라 경제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인 것 같다”는 걱정과 함께였습니다. 코로나로 더 살기가 힘들어졌다는 얘기는 한두 사람만의 사정만은 아닐 겁니다.

고시원에 살고 있다는 또 다른 청년은 내집마련의 꿈을 말했습니다.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통령’이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남녀로, 빈부로, 지역으로 갈린 국민 갈등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얘기한 청년도 있었습니다. “나도 우리 사회의 갈등 문제로 주변 사람들과 많이 싸운 적이 있었다”며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는 대통령’을 원한다고 했습니다.

코로나로 더 힘들어진 저소득층, 노숙자 등 경제적 약자를 더 먼저 챙긴 젊은이도 만났습니다. ‘국민복지를 챙기는 대통령’이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지도자의 외교능력이 더 필요한 시대가 됐다는 예리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코로나와의 싸움은 전 지구적인 문제라는 통찰입니다. 한 청년은 더 안전하고 더 투명한 나라를 만들어 정부의 신뢰도를 높여야 된다는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곳곳에서 마주친 우리 청년들은 다양하고, 현명하고, 사려 깊었습니다.

완전히 다른 그들, 대선 캐스팅보트로

이번 대선은 역대 어느 선거보다 청년들의 선택이 중요할 것이라고 합니다. 더 앞선 세대처럼 이념적으로 편향되지도 않고, 기득권을 갖고 있지도 않아 2030세대가 어느 후보를 선택할지도 예측이 어렵다고도 합니다. 취업, 결혼, 출산, 주거문제 등 실용과 현실을 더 먼저 생각하는 세대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래서 헤럴드경제가 나섰습니다. 2030세대는 어떤 대통령을 원할까? 어느 후보에게 점수를 더 많이 주고 있을까? 대한민국의 미래와 스스로의 삶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헤럴드경제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처음으로 전국의 2030세대만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인식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헤럴드경제는 그 결과를 2022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신년특집 기획으로 전격 공개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알고 싶은 독자, MZ세대와 소통하고 싶은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기대 바랍니다. MZ세대가 과연 원하는 다음 대통령은 어떤 사람일까요? 이틀 뒤 헤럴드경제에서 그 소상한 얘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영상=시너지영상팀]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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