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軍, 추가 발사 대비 대비태세 유지
  탄도미사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북한은 5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작년 9월 시험발사한 신형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 자료사진. [헤럴드DB]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이 새해 들어 첫 무력시위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5일 “북한은 오늘 오전 8시 10분께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중”이라며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작년 10월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이후 78일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