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백화점, 동성로 본점 2125억원에 매각
뉴스종합| 2022-01-20 18:25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백화점 동성로 본점이 매각됐다.

20일 대구백화점에 따르면 이날 대구 중구 동성로에 위치한 본점을 주식회사 제이에이치비홀딩스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도금액은 2125억원(자산 총액 대비 약 41% 수준)으로, 향후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자금으로 소요될 예정이다.

1969년 12월 26일 문을 연 대구백화점 본점은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로 영업적자를 이유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휴점했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양도를 통해 금융 부채를 상환하고 무차입 경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기존 사업의 원활한 운영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