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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유관순열사기념관 참배…“위국헌신 잊지않겠다”
뉴스종합| 2022-01-21 11:10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충남 천안)=이원율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1일 유권순열사기념관 참배를 시작으로 1박2일 충청 표심 공략에 돌입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유관순열사기념관 내 추모각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윤 후보는 참배 후 방명록에 “유관순 열사의 위국헌신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썼다.

김은혜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은 “윤 후보의 이번 충청방문은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구국의 결단으로 분연히 맞선 애국선열을 기리며, 지난 5년간의 고통을 끊고 책임 있는 변화로 대한민국에 희망을 되찾아 오겠다는 의지의 행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관순열사기념관 참배에서부터 일정을 시작하는 것 역시 나라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던 103년 전 그날의 정신을 새겨, 윤 후보도 대한민국의 번영과 국민통합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한다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1일 충남 천안을 방문해 유관순열사기념관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유관순 열사의 위국헌신 잊지않겠습니다"라고 썼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날 유관순열사기념관에는 윤 후보의 지지자 50여명이 깃발과 손피켓을 들고 윤 후보를 반겼다. 윤 후보는 부친의 고향이 충남 공주인 점을 고리로 ‘충청의 아들’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참배에는 정진석(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이명수(충남 아산시갑), 성일종(충남 서산시태안군) 의원 등 충남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의원들도 함께했다.

윤 후보는 또, 이날 충남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 대전 선대위 필승결의대회 등에 잇따라 참석해 지역맞춤형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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