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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원전 비중 40%까지 늘리겠다…학과 학생에 전액장학금”
뉴스종합| 2022-01-22 09:28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후보.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가 현 정권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고 자신은 원전 비중을 40%까지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조 후보는 지난 21일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앞에서 "현재 26%까지 내려간 원전 비중을 40%까지 늘려 전기요금을 혁신적으로 인하할 것"이라며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원전 핵심 기술력의 우수성, 훌륭한 건설시공 능력, 안전한 원전운영능력 등 3개의 장점이 있는데도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으로 위기에 처해있다"며 ▷원전 원천기술자, 원전시공 핵심 기술자의 해외 유출을 막는 원전기술자 국가책임제 도입 ▷원전 관련 학과 학생들에 전액 장학금 ▷10조원을 투입해 원전 10기 수출 등을 약속했다.

또 "이념에 편중돼 진정한 친환경 에너지인 원전 산업을 무력화시킨 문 정권은 국가 미래에 대한 국정 농단으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우리공화당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는 두산중공업 등 원전 산업 기업의 육성을 적극 추진해 원전 산업 생태계를 다시 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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