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명태가 ‘비상’…왜?
뉴스종합| 2022-03-23 18:37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명태가공 원료수급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관련업계와 지난 21일 동해안젓갈콤플렉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논의된 사항에 대하여 시는 건의서를 작성해 오는 24일자로 강원도 관련부서와 해양수산부에 전달하고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현안을 전달 할 예정이다.

주요 건의사항은 러시아 냉동 명태의 빠른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정부비축물량 조기방출과 러시아 수역 조업선사에서 어획하여 반입되는 명태물량에 대하여 일정량 이상 의무판매 조치 요구이다.

이경우 가격이 안정화되어 선사․유통업체 쪽에서도 물량을 풀 것으로 예상되며 선사와 유통업체간의 가격을 올리고자 하는 부당행위 등의 우려도 자연스럽게 해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속초해양산업단지에 100여개의 업체 중 수산물가공업체가 약 60개소, 이중 명태를 원료로 하는 코다리, 젓갈, 황태 등의 업체는 23개소 정도로 약 400여명이 고용돼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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