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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 사장 공언대로…” 삼성 DS 위톡, 임직원 소통의 장으로
게임세상| 2022-04-21 10:31
삼성전자 소통 채널인 ‘위톡’이 처음으로 경영진 참여 없이 진행됐다. 경계현(사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사장이 일반 직원들도 위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한 이후 첫 사례다. 경 사장 부임 이래 시작된 위톡이 삼성전자 DS부문의 사내 소통문화를 상징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 DS 부문은 임직원 소통 채널 ‘위톡’ 15회를 맞아 ‘나를 나답게 만드는 삶의 에너지’라는 주제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의 방송을 진행했다. 그간 경영진이 나와 직원들과 직접적인 소통의 폭을 넓혔다면, 이번 위톡에서는 직원 스스로 등장해 다른 직원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위톡에 앞서 삼성전자는 본인 지원을 받거나 동료들의 추천을 통해 색다른 취미나 특이한 경력을 가진 직원 4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4명의 직원들은 이날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손민수 프로는 과거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서 많은 커버곡을 올려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박진영 프로는 랩을 통해 동료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일을 하고 있다. 김종수 프로는 온양캠퍼스에서 응급구조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과거 근무하는 도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협력사 직원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인물이다. 14년째 야학 교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기훈 프로는 동료들의 배려 덕분에 지속적인 활동을 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설된 위톡은 경 사장이 1~5회, 정은성 최고기술책임자(CTO)가 6회 등을 맡아 진행한 소통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스트리트우먼파이트에 참가한 댄서 모니카도 강연자로 나와 화제가 됐다. 김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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