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총리 비서실장 박성근…과기부 2차관 박윤규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가정보원 2차장에 김수연 전 국정원 대공수사국장(63), 기획조정실장에 조상준 전 서울고검 차장검사(52)를 임명하는 등 인선을 단행했다.

국무총리 비서실장에는 박성근 전 서울고검 검사(55),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윤수현 공정위 상임위원(56),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에는 박윤규 전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56)을 각각 임명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3일 국가정보원 2차장,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국무총리비서실장,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과기부2차관 인선을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수연 국정원 신임 2차장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해 국정원 인천지부장, 대공수사국장을 지냈다.

조상준 신임 국정원 기조실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대검찰청 연구관과 서울고검 차장검사를 지냈고,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박성근 신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광주지검 순천지청장과 서울고검 검사를 지냈고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윤수현 신임 공정위 부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윤 부위원장은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경쟁정책본부장,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국장을 지냈다.

박윤규 신임 과기부 2차관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과기부 전파정책국장, 정보통신정책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