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더 많은 도움 필요”...수해 복구 자원봉사자 1000명 ‘구슬땀’
뉴스종합| 2022-08-12 11:39

8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곳곳에서 침수, 정전 등 사고가 잇따르자 이를 복구하기 위한 시민의 자원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바로봉사단과 자원봉사자 1000명은 9일부터 동작·강남·관악구 등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피해가구 복구를 위한 긴급 자원봉사활동(사진)을 진행하고 있다. 재난대응 전문 봉사단인 바로봉사단은 재난·재해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57개 협력기관이 협력하는 봉사단이다.

자원봉사자는 집 안에 찬 물과 토사 제거, 가구·물건 정리, 하수도 정비, 환경정비, 구호물품 배부 등을 하며 복구 활동에 나섰다. 바로봉사단과 자원봉사자는 앞으로 수해 피해가 컸던 구로·영등포·금천·서초·강동구 등에서 복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군인 등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나, 대다수의 피해가구가 어르신이나 1인 가구가 많아 신속한 현장 정리와 피해복구를 위해 더 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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