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20대 남성 술먹고 한강 들어가…경찰·소방 수색 중
뉴스종합| 2022-08-15 14:20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술을 마신뒤 친구들과 한강 둔치로 나간 20대 남성이 한강에 들어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6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 둔치에서 2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새벽 인근 아파트에서 친구 2명과 술을 마신 뒤 취한 상태에서 한강 둔치를 찾았고, 이후 A씨가 보이지 않자 친구 B씨가 주변 행인에게 신고를 부탁했다고 한다.

다른 친구 1명은 A씨를 구조하려 한강에 들어갔지만, A씨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친구 2명 등을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발견된 범죄 정황은 없다"며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통해서 실종된 A씨를 수색 중"이라고 말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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