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광진구, 청년 1인가구 위한 추석 랜선 요리교실 운영
뉴스종합| 2022-08-17 10:45
광진구 ‘청년 1인가구 명절 랜선 요리교실’ 안내 포스터. [광진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구 보건소에서 추석을 맞아 ‘청년 1인가구 명절 랜선 요리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 1인 가구 명절 랜선 요리교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학업, 직장 등으로 혼자 추석 연휴를 보내야 하는 대학생, 직장인 등 지역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요리교실은 다양한 참여 시간을 고려해 주말 점심시간과 평일 저녁시간으로 나눠 총 2회 운영된다. 첫 회는 9월 3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아침 식사와 건강 과일을 챙겨 먹는 방법을 배운다. 2회 차는 7일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혼자서도 명절음식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구 보건소는 요리교실에 참여하는 청년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식재료 키트와 1인 레시피를 사전에 제공하고 비대면 화상회의(ZOOM)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리 방법을 시연한다.

요리교실 참여 신청은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 후 신청 폼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16일부터 접수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김경호 구청장은 “랜선 요리교실을 통해 고향에 가지 못한 청년이 아쉬움을 달래고 건강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증가하는 1인 가구와 청년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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