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해경, 하반기 간부후보·순경 등 370명 채용
뉴스종합| 2022-08-17 11:14
해양경찰청 전경 [해양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해양경찰청은 2022년 제2차 경찰공무원 채용으로 370명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채로는 간부후보생(경위)·순경 공채로 각각 20명, 112명을 선발한다. 경채로는 헬기조종사(경위) 16명, 해경학과(경장) 5명을 채용한다.

특히 순경으로는 공채를 포함해 ▷함정요원 116명 ▷의무경찰 41명 ▷해상교통관제 20명 ▷수사 20명 등 32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는 해·수산계열 고등학교 항해·기관 전공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1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학교장 추천을 받아 필기시험 및 체력·적성검사를 거쳐 선정된다.

앞서 해경청은 해·수산계고 채용 분야 신설을 통해 청년 고용률 제고와 해·수산계고 활성화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1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채용에서 선발된 인원은 해경청 등 전국 해양경찰관서에 배치돼 국민 안전을 위한 각종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원서는 이달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 접수 받으며, 오는 10월 필기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분야별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해경청 및 해경 채용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경청 관계자는 “9월 중순경 5급 공채 경력자·변호사·수사심사관·정보통신 등 전문분야 채용과 해경청 의무경찰 제도 폐지에 따른 악단 채용이 예정돼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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