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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4개월간 재설대책본부 24시간 가동
뉴스종합| 2022-11-11 07:24
자동염수분사장치로 제설작업이 완료된 도로 모습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철저한 제설종합대책 수립으로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다. 서초구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제설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간선도로, 이면도로, 고갯길, 버스정류장·지하철 역사주변을 제설 중점관리대상으로 정하고, 도로열선 및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자동 제설시설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제설시스템을 운영한다. 센서에 의해 강설시 자동으로 작동된다. 도로열선은 9개소에서 13개소로, 자동염수분사장치는 7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 설치해 초기 제설대응력을 강화했다.

제설자재, 인력, 제설차량, 장비도 사전준비 완료한 상태며, 제설제 확보량도 서울시 기준보다 1965톤 더 많은 2310톤을 비축했다. 또한 친환경 제설제 사용비율도 지속적으로 늘린다. 신속하게 제설제 보충을 하기 위해 제설발진기지를 3개소, 이동식 제설전진기지를 5개소로 확대운영한다.

이 외에도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강설시 주민 행동요령, 제설차 길터주기 등 켐페인 홍보를 실시한다.

서초구 관계자는 “강설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상황을 주의깊게 모니터링 하고, 신속한 제설로 교통사고 및 주민보행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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